점과 굿, 무악의 명인, 그 놀라운 신의 원력!

방송과 세상 사람들이 검증했습니다.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무속인

계룡산할아버지는 선거리는 물론 앉은반 명인으로 특히 그 명성이 자자하다. 많은 굿판을 주관하고 수원, 경기도 뿐 아니라 타 지방에서도 크고 작은 공연과 각종 행사에 반드시 초대되어 나간다. 또한 십수년간 국태민안을 축원하는 나라굿을 해마다 치르고 있다.

정확하기로 수문난 정사는 이미 여러방송에서 검증받아 정통 무속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시선과 유명세를 받고 있는 분이다. 영과 원력은 신명에서 주시지만 그 쓰임은 기자가 잘 써야 한다는 것을 실재 무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경험하고 느낀바가 크다고 한다.

어느 분양나 인생에 나침반이 되고 등불이 되어주는 선생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신명이 막혀 답답해도, 길을 몰라 방황하는 기자들을 볼 때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세상살이가 힘들어 무꾸리 오는 사람들에게 신의 계시대로 일러줘야 하지만, 금전을 들여 조상님 잔치를 해서 그 분들 원을 풀어줘야 막힌 일을 풀린다는 공수가 나올때면 사람들 마음을 더 무겁게,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하며 한마디 한마디 더욱 조심스럽다. 그런 그의 마음씀이 애동 기자들의 양심과 자질향성에 호소하고,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질 높은 기예를 전수하게 하는지 모른다.

기자들을 가르치는 열정 또한 유별나,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났고 여러 방송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 명성이 하루 아침에 쌓아 지는 건 아니다. 지나온 시간의 궤적속에서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기에 신령님의 가르침만이 묵묵히 신명제자의 옳은 본분만 고집하며 보내온 인고의 긴 세월이 자리하고 있었다.

용한 무당으로 이름 날리시전 고조할머니 덕인지 죽바가지 만신이던 증조할머니 덕인지, 신내림 받기 전부터 이상하게 입소문이 나서 무꾸리 손님이 많았다. 내림굿 할 비용도 없는데 백여집 쌀 시주를 돌아 떡 쌀을 담그고 그새 단골들이 여럿 생기고 동네 분들의 도움까지 받아 내림굿 비용을 치르고 우여곡절 끝에 신당까지 갖추게 되었다.

그 후, 신어머니 신아버지가 계셨지만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실망과 좌절 속에 백일기도를 올리는데 구십일이 지나 체념하듯 원망과 푸념만 잔뜩 늘어놓고 잠이 든 어느날 선몽을 받았다. 키가 구척쯤 되 보이고 하얀 도포에 수염이 길고 커다란 지팡이를 든 할아버지가 저만치 높은데서 무섭게 누려보고 계신 것이었다.

얼른 가서 무릎 꿇고 앉았더니, "누굴 원망하느냐 너는 선생이 없다." 하시며 책을 한장 한장 넘겨 보여주시는데 사주 음양오행이 들어 있는 책이었다. 이어 북과 꽹가리 고장채 두개를 주시며 "쳐봐라" 하시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는 겁니까?" 하고 반문하자 "그건 니 몫이다" 하고 사라지시는 것이었다.

다음날은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꿈속에서도 하도 기이하여 춤사위를 화선지에 그려 가며 춤을 따라 배웠다. 한날은 소리꾼이었던 할아버지가 생전에 소리하시던 모습을 보여주시고 이어, 아버지가 생전 모슴 그대로 북과 꽹가리를 신명나게 한판 치시더니 말 한 마디 없이 홀연히 사라지시는 것이었다.

그후, 잠시나마 신령님을 의심하고 자만에 빠졌던 자신을 반성하고 신령님전에 맹세를 했다. '제가 진정 신께서 점지한 기자라면 굶더라도 옥탑방이라도 신령님 뜻만을 받들고 살겠습니다.' 이후 메일, 새벽인사면 일어나 옥수 박원하고 선몽 받은 것들을 하나하나 열심히 익히고 전국 각지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우리 무속에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다 많은 것들을 알고자 사물놀이나 경기 민요 등 간접적인 분야까지도 끊임없이 익혀 나갔다.

또한 그는 점사를 볼 때나 굿을 함에 있어 나름대로 철저한 소신과 원칙이 있다. 근심 걱정을 안고 오는 모든 손님들의 고민을 풀어, 미래의 액운까지 예방을 잘해 수원은 물론, 경기도 일대, 서울, 전주, 부산, 제주 등 각지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기자의 길은 인간의 의지로는 거역할 수 없는,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는 천명으로 가야하는 길이다. 신병을 앓고 고생하시는 분이나,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시는 분, 신제자지만 확신이 서질 않아 고민하고 방황하시는분이 있다면 이런 큰 선생에게 문을 두드려보는 용기를 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